2025학년도 디자인마케팅사업2.0 최종발표회 개최 안내(12.15.(월))
경희대학교 RISE사업단(국제) 지산학협력혁신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디자인·마케팅 분야 애로사항 해결 및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학년도 디자인마케팅사업2.0 최종발표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본 발표회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및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 약 110여 명이 참여하여, 올해 진행된 산학협력 기반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2025학년도 디자인마케팅사업2.0 최종발표회
· 일시 : 2025년 12월 15일(월) 13:00~17:30
· 장소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도서관 3층 피스홀
· 참여학과 : 예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 주요내용 : 학생 프로젝트 결과 발표, 우수상 선정 및 시상, 산학협력 성과 공유 등
※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 RISE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2025.12.11
AI 반도체 포럼 개최 안내(12.12.(금))
경희대학교 융합기술연구원 첨단소재융합센터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 AI 반도체 포럼 」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은 지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AI반도체 핵심 기술, 산업 동향,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차세대 AI반도체 및 HBM 기술 발전 방향, AI시대 K-반도체와 국가 R&D 전략, Ovonic 스위치 기반 Ising solver, 지속가능한 AI 기술, 차세대 2D 전자 가스 채널 소자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일시 : 2025년 12월 12일(금) 14:00 ~ 17:30
· 장소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공학관 107호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본 포럼은 경기도 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 참여 신청 URL : 바로가기
2025.12.11
기후 친화적 미래를 위한 디자인 학술발표대회 개최 안내(11.29.(토))
경희대학교 RISE사업단(국제캠퍼스)에서 한국디자인학회, 경희대학교 융합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산학 연계 기후 친화적 디자인 학술발표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AI, 기후, 공공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대학의 선도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기반 지산학연 협력 모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본 행사는 경기도 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2025.11.24
2025학년도 RISE사업단(국제)-융합기술연구원 성과공유회 개최
2025학년도 RISE사업단(국제)-융합기술연구원 성과공유회 개최
지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와 소통 체계 확립
RISE 사업단(국제)과 융합기술연구원이 2월 26일(목)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2025학년도 RISE 사업단(국제)-융합기술연구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RISE 사업과 융합기술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RISE사업단(국제) 최석원 부단장이 맡았다.
“학제 간 벽 허물어 실질적 프로젝트 진행할 것”
성과공유회는 △2025 경기도RISE 사업 주요 성과 △RISE 사업 우수 사례 △융합기술연구원 주요 성과 △융합기술연구원 우수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RISE 사업단(국제)과 융합기술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이은열 학무부총장(국제)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은열 부총장은 “연구 결과가 교육으로 연결되는 순환 속도가 매우 빨라지며 대학의 연구 기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대학이 위치한 지역사회, 기업과의 협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RISE 사업은 두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체계를 확립한 해라고 정의한 이 부총장은 “2026학년도는 RISE 사업과 융합기술연구원을 통해 학제 간 벽을 허무는 융합연구를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ISE 사업 주요 성과는 최석원 부단장이 발표했다. 경희는 명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사업에 선정됐다. 2025학년도에는 다양한 지산학협력 플랫폼이 구축됐다. 지난 1월 AI·빅데이터 분야의 지역 거점이 될 ‘경희 GAIA-LINK 얼라이언스’가 발족했는데 경기도, 용인시 등 지역사회를 비롯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카카오헬스케어 등 지·산·학·연·관·민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경기도 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부처·다기관 협력체계인 ‘RISE-O:NE 플랫폼’도 출범했다. 이 외에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고도화했고, 미래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성과도 거뒀다.
융합기술연구원, 교내 중점 분야 융합 학술 활동 고도화
RISE 사업의 우수 사례로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지수’ 개발 성과가 발표됐다.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지수는 지역브랜드의 경쟁력을 단순 매출 중심이 아닌 △시장 반응성 △확산 및 파급력 △시간을 통과하는 가치 △로컬 통합력 △감각적 완성도 등 5개 핵심 요소로 구조화해 정량·정성 100점 만점 체계로 평가했다. 발표를 진행한 박상희 지산학협력혁신센터장은 “지역 브랜드의 고유한 강점을 식별하고, 각 브랜드가 가진 비교 불가능한 가치를 기반으로 어떤 구조가 적합한지 파악해 추후 비즈니스 모델 패키지로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기술연구원은 교내 중점 분야 융합 학술 활동을 체계화하고 국가 R&D 수주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환경·에너지·양자재료·AI 생명 분야 등 4개 신규 센터를 설립하며 전략 분야 중심의 융합연구 구조를 고도화했다. RISE 사업과 협력해 경기도 G7 산업 7대 분야의 연계를 지원하고, 융합기술연구원 산하 센터와 경기도·지역·국내외 기관 간 연계를 촉진했다. 융합기술연구원은 센터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인문사회·예체능 계열과의 융합을 확대해 사회변화에 따른 첨단 융합 기술 분야를 선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센터는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센터는 최근 우주 산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주목받는 우주 반도체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전자공학부, 우주과학과 소속 교원이 힘을 합쳤다. 전자공학부 임영현 교수는 “내방사선 회로 설계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추후 공개해 설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출처 : 경희대학교 웹진 포커스
2026.03.13
대학과 지역사회 잇는 'RISE-O:NE 플랫폼' 출범
대학·지역사회·기업 지역 현안 공동 접근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체계 구축
RISE사업단(국제)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실천형 협력 플랫폼 'RISE-O:NE 플랫폼'을 출범했다. 이번 플랫폼은 대학, 지역사회,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참가 주체들이 지역 발전 과제를 공동체 관점에서 접근해 실제 사업과 교육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체계를 구축한다. 출범식은 1월 20일(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진행됐다.
"지역과 질문하고, 함께 실천하는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 될 것"
축사는 이은열 학무부총장(국제) 겸 RISE사업단장(국제)이 맡았다. 이은열 부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동반자다. RISE-O:NE 플랫폼은 '연결'과 '실천'을 핵심 가치로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지역혁신을 이끄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희는 지역과 질문하고 함께 실천하며 성과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플랫폼에 함께 참여하는 기관의 기대도 이어졌다. 임준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연간 약 100만 명의 소상공인이 폐업하는 등 지역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 지·산·학·관이 협력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실행한다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본부장은 경희와 협력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학생들이 구도심과 골목상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온 과정이 인상 깊었다. RISE-O:NE 플랫폼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교육-실천-연구의 선순환 협력 구조 정착
이어 RISE-O:NE 플랫폼의 협력 의제와 실행 구조가 발표됐다. RISE-O:NE 플랫폼은 지산학협력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사람의 연결'을 핵심으로 한 현장형 협력 라인을 구축한다. 지역사회 브랜딩,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대학 중심의 글로컬 라이징 경기 모델을 구축해 교육-실천-연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경희의 노력도 공유됐다. 지역브랜드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 상권을 지붕 없는 컨벤션 공간으로 확장한 타운마이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디자인마케팅사업2.0'은 2018년부터 이어진 대표적인 실천 프로그램이다. 예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이 외에도 지역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진단하는 지역브랜드 디자인 임팩트 지수 개발, 중·고등학생 대학 반도체 특화 교육, 천문대 과학교실 및 공개 관측회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행사는 RISE-O:NE 협의체 선언문 낭독과 위촉패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선언문에는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실천적 협력 의제를 발굴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 기사출처 : 경희대학교 웹진 포커스
2026.01.20
경희대·한국리노베링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 결과 발표
<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보이는 언어'로 >
‘지역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해야하는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연남방앗간에서 열린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1st Local Brand Design Excellence Review)’는 기존 행사와는 결이 달랐다. 경희대학교 RISE사업단 지산학협력혁신센터(센터장 박상희)와 ㈜한국리노베링(대표 이승민)이 공동 주최한 이 자리는 로컬 브랜드가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어떻게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지,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공론장에 가까웠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모호했던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시장 임팩트 △사회적 임팩트 △로컬 생태계 구축이라는 3가지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구체화한 ‘5대 핵심 지표’가 공개돼 관련 생태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희대 RISE사업단 지산학협력센터와 한국리노베링이 공동 주최한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 결과 발표가 지난 19일 DDP 디자인랩 연남방앗간에서 열렸다. ©Bemike
(왼쪽부터) 박상희 경희대학교 RISE사업단(국제) 지산학협력혁신센터장, 나카노 시호코 한국리노베링 연구원 ©Bemike
로컬브랜드의 성장 방향을 알려주는 5가지 지표
연구진이 제시한 5대 지표는 △시장 반응성(Make Resonance) △확산 및 파급력(Cultural Spillover) △감각적 완성도(Aesthetic Coherence) △로컬 통합력(Embedded Locality) △시간을 통과하는 가치(Temporal Relevance)다. 이는 매출 같은 단편적 숫자를 넘어, 브랜드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고유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지를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다.
박상희 센터장은 모두 발언에서 “현재 지역은 공간, 제도, 사유 등 ‘네 가지 사막’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학이 청년을 돕는 시혜적 역할을 넘어, 지역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표는 신생 브랜드나 리브랜딩이 필요한 기업들이 자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성장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구 실무를 이끈 나카노 시호코 한국리노베링 연구원은 “도시 브랜드가 인프라와 기능성을 중시한다면, 지역 브랜드는 ‘고유성(Originality)’이 핵심”이라며 “브랜드의 불완전함을 수치로 확인하는 과정은 실패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가 어떤 ‘캐릭터(성격)’를 가졌는지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민 한국리노베링 대표가 5가지 지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Bemike
5가지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이어그램 ©한국리노베링
2026 올해의 브랜드, 개항로·해녀의 부엌… “유형화 통해 생태계 입체적으로 조망”
첫 평가에 참여한 91개 후보군 중 심사를 거쳐 올해의 지역브랜드 20개가 꼽혔다. 이 중 인천의 ‘개항로프로젝트’와 제주의 ‘해녀의 부엌’이 각각 △장소 주도형 △제품 주도형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최 측은 이번 평가는 ‘순위 선정’보다 ‘유형화’에 방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연구를 총괄한 이승민 한국리노베링 대표는 “단순히 1등을 뽑는 것이 아니라, 조화형, 확산형, 지속성장형 등 11개 유형으로 분류해 각 브랜드의 강점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댄싱그랜마’는 확산 및 파급력(Cultural Spillover)이 뛰어난 ‘확산형’으로, ‘칠성조선소’는 시간을 통과하는 가치(Temporal Relevance)와 시장 반응성(Make Resonance)을 겸비한 ‘지속성장형’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생태계가 어떤 모습인지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대다수 브랜드가 로컬 통합력은 높았지만, 확장성이나 지속성 면에서는 과제가 남았다”고 총평했다.
지역브랜드 경쟁력 평가 핵심 요소 ©한국리노베링
5가지 평가 지표에 따른 각 브랜드의 경쟁력 다이어그램 ©한국리노베링
2026 올해의 로컬브랜드 20 ©한국리노베링
[패널토론] 운영자, 투자자, 연구자가 말하는 ‘진짜 경쟁력’
(왼쪽부터) 패널 토론 중인 박상희 센터장,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박사 ©Bemike
2부에서는 이승민 대표의 진행으로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운영)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투자)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박사(로컬 연구) △박상희 센터장(대학 교육) 등이 패널로 참가해 각 영역의 주체가 생각하는 지표의 의미와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단순 KPI 넘어,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 가이드가 돼야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는 운영자로서 느끼는 피로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일 년에도 몇 번씩 ‘돈 내면 상 준다’는 스팸 메일 같은 시상식 연락을 받다 보니, 현장에서는 이런 보여주기식 평가들에 지쳐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중기부 등 기존 정부 지원사업은 일반적으로 매출이나 고용 같은 단순 KPI를 중요하게 보는데, 운영자 입장에서는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한 가치나 방향성을 제대로 이해받고 싶다는 갈증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5대 지표가 다른 차원의 가치를 측정해 숫자나 상징성을 넘어 실제 정책에도 반영되고, 운영자에게도 실질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북극성’ 같은 가이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브랜딩은 상업적 전략… 자본과 대화하려면 ‘숫자’로 통역하라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브랜딩은 우리나라에 300개 쯤 있는 출렁다리 중 우리 동네 다리가 무엇이 다른지 증명해 사람을 모으는 철저한 상업적 전략”이라며, 이번 지표가 로컬 씬에 동기를 부여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표가 로컬 씬이 안고 있는 정체와 답답함을 해소하는 솔루션으로서, 브랜드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임팩트를 얼마나 창출했는지 입증하는 잣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본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병목현상으로 ‘숫자 언어의 부재’를 꼽았다. 한 파트너는 “금융과 대화하려면 ‘숫자’라는 통역기(IR)가 필요한데, 많은 창업가가 자기 브랜드가 얼마짜리인지 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치를 산정하는 과정이 없으면 자본 공급자가 접근할 수 없다”며 “로컬 운영자들이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외부와 소통하고 투자의 병목을 뚫기 위한 필수 언어로서 브랜드의 재무적 가치 평가와 예측에 더 민감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표도 적자생존… ‘사회적 재무제표’로 설득해야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박사는 로컬 비즈니스의 복잡성을 ‘관계’의 관점에서 풀었다. 조 박사는 “지역에는 주민, 관계인구, 공무원 등 18가지가 넘는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며 “이들의 갈등과 이익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현장에서 창업가들이 아이템을 바꾸는 ‘피봇(Pivot)’을 해서라도 살아남는 것 자체가 능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표 역시 ‘적자생존’의 대상임을 강조하며, 살아남기 위한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했다. 조 박사는 “최근에는 경제적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무제표’로 투자자를 설득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소통량이나 지역을 오간 시간 등을 치밀하게 기록할수록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를 정당하게 설득할 수 있다. 한 명씩 붙들고 설명하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 지표가 객관적인 설득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계를 허무는 문답… “로컬은 장소가 아닌 정체성이자 데이터다”
이번 포럼에는 각 지역에서 미디어와 로컬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에디터들이 참석했다. 남윤주 에딧시티프로젝트 대표가 패널들에 질문을 하고 있다. ©한국리노베링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로컬’의 정의를 물리적 거주지를 넘어 ‘당사자성(Authenticity)’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철학적 논의가 뜨거웠다. 청중들이 “서울도 로컬인가”, “시민이 정의하는 로컬은 무엇인가”를 묻자,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는 ‘충주맨’과 ‘김성운 셰프’를 예로 들며 물리적 위치를 넘어선 ‘당사자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매장보다 ‘충주맨’ 같은 개인의 캐릭터가 더 강력한 지역 브랜드가 되는 시대”라고 짚었다. 이어 “서울에 살더라도 스스로를 ‘태안의 아들’이라 칭하며 그 지역 식재료로 요리하는 김성운 셰프처럼, 개인이 지역과 맺는 관계와 정체성이 명확하다면 그것이 곧 흥미로운 로컬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표가 이러한 유연한 당사자성까지 포괄하길 기대했다.
참석자인 남윤주 에딧시티프로젝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은 한국의 특정 지역이 가진 기질과 라이프스타일, 즉 ‘태도’에 매력을 느낀다”며 거듭 로컬의 확장을 주문했다.
이러한 철학적 담론은 곧바로 생존을 위한 현실적 조언으로 이어졌다. 경주 로컬브랜드 커뮤니티 ‘경주로컬’을 운영하는 김기만 대표가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자, 패널들은 ‘데이터 기반의 다각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박사는 “시장이 좁은 지역에서는 다각화가 오히려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역설했고, 한종호 파트너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다면 굳이 사업을 버릴 이유가 없다. 10개 모두 관리할 수 있다면 그다음은 스케일업(Scale-up)의 영역”이라며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어워드가 아닌 ‘성장의 기록’으로… 로컬의 내일을 기약하며
토론의 마지막은 이 지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제언으로 채워졌다. 정지연 <브리크brique> 발행인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언급하며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로컬브랜드 운영자들은 본인이 단순히 골목의 소상공인인지, 아니면 지역의 임팩트를 만드는 기업가인지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토로를 들을 때가 많다”며 “이 지표와 연구가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면, 로컬브랜드들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대표 기업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 지표가 단순히 상을 주고 끝나는 일회성 ‘어워드’로 전락하지 않고, 연구로서 깊이 있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상희 센터장은 이 지표의 본질을 ‘성장 기록’에 비유하며 화답했다. 박 센터장은 “아이가 자랄 때 벽에 키를 재며 성장 과정을 기록하듯, 이 지표가 브랜드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며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아이의 키재기 표’처럼 활용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비전으로 이날의 치열했던 논의를 마무리했다.
‘완벽한 오각형’은 없다, ‘나다운 모난 돌’이 되기를
이번 포럼이 남긴 메시지는 명확하다.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은 천편일률적인 ‘표준화’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박상희 센터장은 “완벽한 오각형은 오히려 표준화일 수 있다. 찌그러져 있어도 괜찮다. 모난 돌이 더 훌륭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누군가는 시장반응성(Make Resonance)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압도적인 로컬통합력(Embedded Locality)으로 승부할 수 있고, 누군가는 감각적 완성도(Aesthetic Coherence)를 무기로 확산력(Cultural Spillover)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난 부분을 더 강력하게 만들거나, 부족한 부분을 대학이나 파트너와 연계해 채우는 것. 그것이 이번 지표가 그리는 생태계의 모습이다.
중요한 것은 메타인지가 아닐까. 이번에 발표된 5대 지표는 브랜드 스스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독해하게 해주는 진단 키트로 볼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전한 균형’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강점을 더 날카롭게 갈아 ‘대체 불가능한 뾰족함’을 만들 것인가. 그 선택은 브랜드의 몫이다.
이제 막 던져진 이 질문들이 척박한 사막에서 고군분투하는 전국의 로컬브랜드들에 유효한 생존 지도이자, 자신만의 고유함을 짓는 단단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한국리노베링
※ 기사출처 : 브리크(brique)
2026.01.19
경희대, AI·빅데이터 기반 ‘경희 GAIA-LINK 얼라이언스’ 발대식 개최
경희대학교 RISE사업단이 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레이크파크볼룸에서 ‘AI·빅데이터 경희 GAIA-LINK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주도의 지·산·학·연·관·민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 기반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경희대 RISE사업단을 비롯해 경기도 및 용인시 관계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빅데이터 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의체 출범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는 경희대 이은열 학무부총장(국제) 겸 RISE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기조연설 △경희 GAIA-LINK 얼라이언스 운영 개요 안내 △회원패 수여 및 출범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허완 경기 RISE센터장과 홍성원 용인특례시 미래도시기획국장이 맡았다. 기조연설은 경희대 홍충선 고황명예교수(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촉위원)가 ‘생성형 AI와 국가 AX 전략’을 주제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전략과 지역·산업 연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희 GAIA센터는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과 협력 구조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경희대 RISE사업단은 AI·빅데이터 경희 GAIA-LINK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 및 연계 협력에 힘써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은열 RISE사업단장은 “대학 주도의 지·산·학·연·관·민 협의체가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지역 산업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대학저널(https://m.dhnews.co.kr)
2026.01.09
경희대-용인중앙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2025년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2.0 성과공유회 >
경희대와 용인중앙시장이 '2025년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2.0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경희대 제공)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와 용인중앙시장이 함께 진행한 ‘용인시 전통시장 REP(Reputation)-UP’ 프로젝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2.0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상생과 ESG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등을 전통시장·상점가와 연결해 자원과 재능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방문자 경험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용인중앙시장 상인, 방문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장현황을 분석했고 이후 6개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홍보 콘텐츠가 마련됐다.
도출된 성과를 기반으로 어린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 체험형 프로그램인 ‘한끼장보기’ 프로그램과 지역 음식, 공예, 공연을 결합한 피크닉인 ‘별둥피크닉’ 등 두 건의 후속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한끼장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용인중앙시장의 투어 동선과 체험 가이드를 담은 리플릿 2종을 제작했다. 그 결과 1,200명 이상의 어린이·외국인 체험객이 유입됐다. 시장 방문객의 만족도 증가로 현재는 시장 상인회가 프로그램을 이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다.
피크닉 프로그램은 진행된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기간에 체험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시장 정체성을 반영한 캐릭터 ‘별둥이’를 개발하고, 이를 중심으로 피크닉 서비스를 제공했다. 야시장 기간 약 11만 명이 시장을 방문했고, 20팀 이상이 피크닉을 예약하며 야시장 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했다.
사업을 진행한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정지연 교수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안효정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로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협업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희대 RISE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경희대 RISE 사업단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 기사출처 : 한겨례
2025.12.19
우주과학 꿈나무들, 밤하늘 별 보며 소원 빌었다…천문대 공개관측회 열려
# 우리학교 천문대에서 열린 공개 천체관측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주과학과 재학생들과 천문대 직원들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작년 관측회보다 더 많은 우주 꿈나무들이 방문했다. 우리신문은 맑은 밤하늘 아래 우주를 향한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현장을 방문했다.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강연 현장
“선생님, 태양 할아버지는 몇 살이에요?” 이번 천체관측회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천문·우주 과학 강연’을 필두로 ▲폴라네타리움 ▲주망원경 견학 ▲소구경 망원경 관측 ▲공작교실 ▲영상물 상영으로 이뤄졌다.
▲천문대 1층 간이 구형 상영관에선 폴리네타리움 상영이 있었다. (사진=김예찬 기자)
▲전 교수의 1차 강연이 끝난 후, 국제캠 오케스트라 동아리 ‘KUCO’의 우주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김예찬 기자)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 프로그램은 천문·우주 과학 강연이다. 전명현(천문학) 교수가 진행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과 첫 은하들’ 강연은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리은하가 가진 별 중 가장 무거운 별이 뭐예요?”라는 한 어린이의 질문에 전 교수는 “천체 물리학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연구 주제”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천문·우주 강연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김예찬 기자)
이번 관측회가 특별했던 이유는 참가자의 ‘미션’을 주제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공개 관측회는 올해부터 스탬프 투어제를 도입해 아이들의 다양한 방면의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최하준 군은 “천문대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으니 좋아요”라며 “남은 도장 칸도 다 채울 거예요”라고 했다. 행사에 참여하기만 해도 나눠주는 도장이 어린이들의 성취감을 자극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 것이다.
행사 마지막 차례인 ‘퀴즈퀴즈’ 시간엔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수여하는 경품 증정 행사가 진행됐다. 누리호 경품을 선물 받은 김세은 어린이는 “아저씨들이 선물을 나눠줘서 좋았어요”라며 “얼른 집에 가서 만들어 볼 거에요”라고 했다. 어린이들은 선물을 한 손에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행사장을 떠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누리호 경품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김예찬 기자)
▲행사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경품을 받고 기뻐했다. (사진=김예찬 기자)
선명한 하늘 속에서
바라본 밤하늘
우리학교 천문대의 주 관측 장비를 관람하는 주망원경 견학 또한 이뤄졌다. 주 관측 장비는 우리학교 천문대의 72cm 반사망원경으로, 돔을 어린이들의 손으로 직접 개방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천문대의 돔을 개방해 아이들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겼다. (사진=김예찬 기자)
아이들은 망원경 앞에서 저마다 포즈를 취하며 사진으로 간직했다. “나 커서 여기서 일하고 싶어.” 직접 망원경을 경험한 아이들은 망원경을 유심히 살피며 각자의 꿈에 한 층 가까워진 듯해 보였다.
▲우리학교 72cm 주망원경은 학술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는 우주과학과 학생들의 실습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사진=김예찬 기자)
작년엔 기상 문제로 인해 망원경 관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올해는 선명한 밤하늘로 작년보다 200명가량 증가한 600명이 천문대를 찾았다. 눈으로 직접 밤하늘을 관측한 고하윤 양은 “별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천문대 이시은 강사는 “작년에는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 악화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있었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아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들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밤하늘의 별빛을 보며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힘이 났다”고 말했다.
▲작년과 달리 맑고 구름이 적었던 27일의 밤하늘은 야외 관측 활동에 차질이 없었다. (사진=김예찬 기자)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이어지는 관측회
우리학교 천문대의 공개 관측회는 1988년부터 이어져 오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천문대 이성환 팀장은 “공개 관측회의 모토는 지역사회 발전에 있다”며 “누구나 방문해서 수업을 듣고 별을 관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날씨가 좋았던 덕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우주 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과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는 것에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개 관측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재학생의 참여까지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최지운(우주과학 2022) 씨는 “어렸을 적에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천체 관측에 대한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우주에 대한 진로를 꿈꾸는 어린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김관희(우주과학 2022) 씨는 “우주에 큰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맨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우주과학과 학생으로서 학교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줄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다”고 밝혔다.
▲강연을 경청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키웠다. (사진=김예찬 기자)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바라본 선명한 밤하늘은, 우주를 향한 아이들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듯했다. 지역사회와 우주 꿈나무들을 위한 우리 천문대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 기사출처 : 경희대학교 대학주보
2025.11.30
경희대, 수원 행궁동 '다닥다닥 커뮤니티' 개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는 2025년 9월 25일 ~ 10월 14일까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 행궁동과 남문시장 일원에서 '다닥다닥 커뮤니티'를 개최하였습니다.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학술·예술·소비·체험이 교차하는 도시형 컨벤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다닥다닥 마켓·매니페스토·타운마이스' 등을 통해 수원 남문시장의 사람, 공간, 로컬콘텐츠를 연결해 지역 기반 소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본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 수원시 관학연구, 경기도 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합니다.
2025.09.26
경과원,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ISE센터는 2025년 9월 4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샴페인 홀에서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경기RISE 협약과 대학 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공유하고 수행대학 간 긴밀한 소통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식. (사진=경기도과학경제진흥원)
행사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및 실무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시·군 협력 연계 방안과 워킹그룹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분과별 라운드테이블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장을 촉진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 평생교육의 혁신,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핵심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킹 데이와 연계해 개최된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식에서는 RISE 수행대학 전체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통합 형태의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원을 확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의제를 논의하며 대학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경기도 RISE에 선정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모두 참여해 통합 협의회를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ISE센터는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협력 EXPO, 성과 포럼, 우수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해 성과 확산에 나선다.
다양한 성과 공유·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RISE의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총 65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5월에는 일반대 25개와 전문대 25개 등 50개 수행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의 역량과 지역의 자원이 긴밀히 연결되어,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사출처 : cnbnews
2025.09.05
지역사회 혁신의 물결, 경희대학교 서울시·경기도 RISE 사업 주관대학 선정
경희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별 소속 지자체에 맞춰 서울시에서는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경기도에서는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RISE 사업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사업 선정5년간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교육부는 지난 2023년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하 RISE 사업)’을 예고했고, 이에 따라 2025년 사업이 시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대학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경희는 캠퍼스별 소속 지자체에 맞춰 RISE사업단을 신설하며 대응에 나섰고 그 결과 서울시에서는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에, 경기도에서는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 전략산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나서
서울시는 RISE 사업을 통해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4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서울)RISE사업단은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혁신도시-서울, 경희의 선구적 지산학 혁신의 완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서울시의 혁신 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의 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희가 위치한 서울 동북권 지역 현황을 분석했다. 서울 동북권은 서울시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역내총생산은 11.3%에 불과한 서울의 대표적인 불균형 지역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도 봉제·도소매·소상공 등 전통산업 구조로 청년층의 이탈이 심화하고, 정주 기반은 부족한 상황에 놓여있다. (서울)RISE사업단은 경희가 보유한 역량을 투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구조 전환 및 혁신 전략을 도출했다.
서울시는 전략산업으로 AI, 바이오, 창조 분야를 도출했는데 경희는 의학바이오, 양자AI, 문화·예술 관광 등 전략산업 기반에 부합하는 융합형 학과를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서울시가 제시한 ‘기술사업화 부족’, ‘산업기술인력 부족’이라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 연구실 집중 지원 프로그램, AI 혁신 ICC(기업협업센터) 설립, S-클러스터 연계형 교육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희는 의약학 계열의 전 학문 단위를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의 기술핵심 연구 및 지원 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 RISE 사업을 통해 신약 개발, 천연물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를 3대 강점 분야로 삼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경희대 우수 연구실(K-Lab)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서울 전략산업과 동반 성장할 체계를 마련한다. IP R&D를 통한 자산 벨류업 프로그램, Global Tech Marketing 프로그램 등 연구실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IP 수익화 및 예비 창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AI 분야에 대한 지역 수요 충족 및 전략산업 기반 성과 창출을 위해 AI 혁신 ICC를 신규 설립했다. 기존 경희대 3대 연계협력 클러스터에 기반한 특화 ICC 5개에 신규 AI 혁신 ICC를 더해 KHU ABC-ICC 브랜드화를 통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 AI 혁신 ICC는 산학공동연구부터 AI 플랫폼 기반 전공 교과를 개설하고,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서울 전략산업에 기반한 지산학 교육과정(S-클러스터 연계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서울시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의무화하는 지산학 교육과정 제도를 도입해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체와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장려하고, 학기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래 인재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이끈다. (서울)RISE사업단은 5년간 매년 15억 원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RISE사업단장을 맡은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은 “RISE 사업이 서울시의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통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서울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이끌 5대 역점 프로그램 제시
경기도는 개방·연결·확산·강화를 RISE 사업 4대 추진 전략으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육성, 경기도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목표로 RISE 사업을 진행한다.
경희는 명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선정됐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사업은 산학연협력 중심의 미래성장산업 분야 글로벌 선도 인재 교육, 미래성장산업 기업의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국내·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로컬/글로컬 경쟁력 강화, 지식/기술기반 창업 및 창업기업 보육/성장 활성화가 목표다.
(국제)RISE사업단은 ‘함께 키우는 지역 생태계, 함께 도약하는 글로벌 파워’라는 비전 아래 5대 역점 프로그램 및 30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역점 프로그램은 KnM+EDU(인력양성), GAIA-LINK(G7 얼라이언스), RISE-O:NE플랫폼(지산학협력), 판교VI캠퍼스(글로벌창업), AI아카데미(디지털 상생협력)로 단일대학을 넘어선 연결과 성장의 가치가 담겼다.
경희는 명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5대 역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KnM+EDU는 대학 및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인력양성이라는 대학의 고유 기능을 지산학 협력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산학 동반성장 교육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 첨단화 모델인 KHU-EXCEL을 도입해 PBL 교육모델을 고도화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위치한 AI 선도기업과 함께 기업의 현장적용 서비스화를 돕는 경희 AMAZING AI School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때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지산학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산학연협력 교육과정, 현장실습 등을 돕는다.
GAIA-LINK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G7 중 4개 분야(AI·빅데이터, 반도체, 양자, 디지털전환)에 대한 인력양성 및 창업, 기술혁신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다. 컨소시엄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AI·빅데이터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풍부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현안 해소를 돕는다.
RISE-O:NE플랫폼을 구축해 대학-지역 연계 협력 플랫폼도 구축한다. 컨소시엄과 얼라이언스, 지자체 간의 연계 원스톱 협력라인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현안 발생시 담당부서와 즉시 연결하는 연계협력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현안을 공동체적 입장에서 해결한다. 디자인마케팅사업단 2.0,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브랜딩에 나선다.
경희는 지난 2월 반도체 전문기업인 솔브레인과 Venture Incubator Campus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판교VI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과 이를 지원하는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산학 창업공간을 포함해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가동해 글로벌 창업 성공모델 창출이 목표다. 이를 위한 전문기관, 투자사, 해외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입주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AI아카데미을 통해 새로운 대학 교육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산학협력 전 분야의 성장 기회를 창출한다. 지역사회 소재의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분야 재교육 프로그램이 대표 사례다. 기업 수요에 맞춰 제조공정 개선, 제품 성능 및 품질 개선 분야에서 AI 활용능력을 높이고 기업의 밸류업을 이끌어 지산학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5년간 매년 40억 원과 용인시 지역 매칭 금액 8억 원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국제)RISE사업단장인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은 “국내 최고의 RISE 사업 선도 모델로 역할을 다하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2025.06.23